0123
너의 빛나는 머릿결과
너의 인형같은 눈, 반듯한 콧날
양보없는 말투, 쉽게 웃지 않는 경직됨...
이 모든 것들을 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말한 적 있던가?
인물 사진에 잔뜩 굶주려있던 내게
일산에 거주하시는 전속모델님께서 강림하셨다
데본 아오키를 닮은 후배 L.
한 멋진 프랑스 남성이 온갖 절박한 표정과 바디랭귀지를 동원하여,
전화번호를 따려했다는 일화는 정말이지 쵝오 ㅋㅋㅋ
그녀의 대답은... 노땡큐!
프랑스 사람한테 노땡큐라니, 멋지지 아니한가 ♥
그녀의 묘한 아우라에 처음인듯 압도당하며
나는 그 비좁은 까페안에서 별반 다를 것도 없는 구도로
좋다고 셔터질을 하였다
여러부운- 예쁘다고 해주시면
데본 아오키를 닮은 그녀가, 좀체로 웃지 않는 그녀가
분명 소리내어 웃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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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데요 그런데요 웃지는 않을 것 같아요.
매력적이에요 +o+
ㅎㅎ 내 타입이다.
저분이 후배 L인가보군요//
후배의 성격을 순간에 파악하신 여인님,
후배가 제일 좋아라하는 말을 해주신 흰돌고래님,
흐뭇한 감탄사를 전해주신 흘립님,
마치 L. 을 아시는 듯 친근하게 답해주신 꼬뮌님.
여러부운- 감사합니다 ^______^
후배는............ 참 좋죠. *-_-*
설레는 페이스를 가진 분이네요.
선배도 좋지만,
후배는 왜 이리 좋을까요.
아흑. 설레는 페이스, 라니요..
후배가 쓰러질 거예요! :)
어머 영화 속에 나오는 짤방(!)이 아니라 근처에 사는 실존 인물이라닛!!
개성적 아우라인 걸요, 일본인 같아요.
저도 일본인 같다는 느낌을 새록새록 받는 아이예요.
후배가 요즘 좀 다운돼 있었는데
이런 칭찬을 들으면 기운이 날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
묘한 느낌.
자꾸 바라보게 됩니다.
목소리를 몰라서 그런지,
신비감을 더하는군요.
자꾸 보게 됩니다.
자꾸 보게 됩니다.
자꾸 자꾸;;
맞아요, 목소리를 모른다는 거
신비감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봄눈별님 댓글을 보니
저두 자꾸 자꾸
사진을 보게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