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은 1집의 첫 곡이죠. 이 앨범을 처음 들으면 들리는 이 노래를 듣고는 오지은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 그런 ^^ 처음 세 트랙이 이런 분위기의 노래였는데 일부러 그렇게 배치했다고 하더라구요. 자신의 노래는 이러니까 듣고 싶으면 계속 듣고 아니면 떨어져 나가라는 의도로 ㅋ
듣고 싶음 계속 듣고 아니면 지금당장 떨어져라?!
아, 오지은이라는 뮤지션, 너무 당당하고 멋진데요 @_@
사실은 저도 처음 들었을 때 그녀의 창법이 좀 싫었어요.
뭐랄까 처량한 타령조의 느낌이 든다고 해야하나.. 히히
그런데 떨어져나가지 않았던 이유는 순전히
가사 때문이에요. 그녀의 노랫말들이 너무 좋아요.
문학을 해도 좋겠다 싶을 만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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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 피어있는 모습이 참 좋아요 *
하얗게 몽글몽글..
봄이 너무 봄 같다는 말, 왜이렇게 좋죠?
애틋한 느낌이에요.
아 노래도 좋다!
몽글몽글.. 이란 말이 저는 좋네요 ㅎ
미스티블루 노래, 좋죠?
오래 전부터 너무너무 좋아하는 밴드인데
어째서 더 유명해지지 않는지, 신기할 정도.
막 홍보해주고 싶은 기분이에요. 히히.
헤헤^^
저는 미스티 블루 노래 '마음을 기울이면' 이곡 하나 알고 있었는데. 이 노래도 참 좋아요 :)
춘래 불사춘..
하늘도 아시는게지요. 여기저기 터지는 사고로 봄이 와도 봄 같지가 않았어요.
봄이 너무 봄 같아서. 라고 표현하신 슈풍크님의 마음이 제 마음으로 스며듭니다.
이 봄은 여전히 누군가를 떠나 보내기에는 눈부십니다.
손부채를 만들고 하늘을 올려다보면 아이러니하게 아름다운 세상이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있다는듯 사람들을 돌려보내는것 같아요.
각기 다른 그들만의 이유와 그들만의 시간과 이야기가 이제 더는 논하지 말자는 듯 아무말도 없이..
봄이 너무 봄 같은데,
슬픈일들이 팡팡 피어나는 4월이었네요.
클리티에님.. 잘 계신지..
이제 더는 논하지 말자는 듯 아무말도 없이..
라는 말씀이 참 먹먹합니다.
더는 논하려해도 그럴 수 없는 일도 있고요..
계절은 그와 무관하게 깊어지고요.
자칫하다 봄은 그만 사라지고 여름이 오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뭔지 모르게 엄동이라는 생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꽃피어 있던 벚나무가 언제 그랬냐는듯
푸른 잎사귀로 뒤덮였습니다.
시간이 계절이 살짝 두려워집니다.
그만 여름이 올 것 같습니다.
예뻐요!!
목련.. 참 좋아해요. 예뻐요 :)
넘 멋진 목련이네요. 이제 올해는 더 이상 목련을 찍을 수 없어서 아쉽네요. 그래서 또 계절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그러나봐요. ^^
네 이제 정말 다시 찍을 수 없는
2010년의 목련이 되었네요.
그래서 더 예뻐 보이나요.
녀름님, 녀름은 왜 여름이 아니고 녀름일까요. 헤헤
궁금해서요.. :)
네번째랑 다섯번쨰의 그 느낌이 너무 좋아요 ^^
주말에 제가 목련을 찍으러 나갔을 땐 성한 녀석들이 얼마 없더군요 ㅎ
감사합니다 :)
네, 이제 다 지고 말았네요.
그래도 올해는 큰비가 없어서
목련지는 모습이 그나마 덜 처참했던 것 같아요.
여기 사진하나중 마음에 드는데 카피가 안되네요^^;
에구.. 너무 활짝 열려있는 곳이라
이미지 복사는 할 수 없게 해두었는데
이곳에 오셔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사진도 음악도 둘다 너무 좋습니다.^^
유독 색이 튀는 두번째 사진이 맘에 드는군요.
아, 두번째요..
저두 그 사진이 좋은데요.
같은 마음으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비밀댓글입니다
슈풍크님 이리로 오셨네요? ^_^
저도 옮겼답니다!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