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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21 봄이 너무 봄 같아서 (19)

봄이 너무 봄 같아서

2010.04.21 21:17 from luMière




 

 

 

 

 

 

 

  햇빛이 너무 쨍하여, 그랬나

  라고 생각했지, 아마도 그것만은 아니었을 거야

  봄이 정말 봄 같아서,

 

  春來不似春 쓰디쓴 그 말을 수첩에 적어넣던 어김없는 봄들이

  창밖의 풍경처럼 빠르게 스쳐갈 때, 난 그만

  엉엉 울 것 같았지, 새삼스럽게도

 

  봄이 너무 봄 같아서.

 

 

 

 

 

 

 

 

 

 

 

       

미스티블루 - Spring f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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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hoopoonk 트랙백 1 :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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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흰돌고래 2010.04.21 21:30

    목련 피어있는 모습이 참 좋아요 *
    하얗게 몽글몽글..
    봄이 너무 봄 같다는 말, 왜이렇게 좋죠?
    애틋한 느낌이에요.

    아 노래도 좋다!

    • addr | edit/del 슈풍크 2010.04.29 16:22

      몽글몽글.. 이란 말이 저는 좋네요 ㅎ

      미스티블루 노래, 좋죠?
      오래 전부터 너무너무 좋아하는 밴드인데
      어째서 더 유명해지지 않는지, 신기할 정도.
      막 홍보해주고 싶은 기분이에요. 히히.

    • addr | edit/del 흰돌고래 2010.04.29 23:03

      헤헤^^

      저는 미스티 블루 노래 '마음을 기울이면' 이곡 하나 알고 있었는데. 이 노래도 참 좋아요 :)

  2. addr | edit/del | reply 클리티에 2010.04.21 22:46

    춘래 불사춘..
    하늘도 아시는게지요. 여기저기 터지는 사고로 봄이 와도 봄 같지가 않았어요.

    봄이 너무 봄 같아서. 라고 표현하신 슈풍크님의 마음이 제 마음으로 스며듭니다.

    이 봄은 여전히 누군가를 떠나 보내기에는 눈부십니다.
    손부채를 만들고 하늘을 올려다보면 아이러니하게 아름다운 세상이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있다는듯 사람들을 돌려보내는것 같아요.

    각기 다른 그들만의 이유와 그들만의 시간과 이야기가 이제 더는 논하지 말자는 듯 아무말도 없이..

    • addr | edit/del 슈풍크 2010.04.29 16:24

      봄이 너무 봄 같은데,
      슬픈일들이 팡팡 피어나는 4월이었네요.
      클리티에님.. 잘 계신지..

      이제 더는 논하지 말자는 듯 아무말도 없이..
      라는 말씀이 참 먹먹합니다.
      더는 논하려해도 그럴 수 없는 일도 있고요..
      계절은 그와 무관하게 깊어지고요.

  3. addr | edit/del | reply 旅인 2010.04.22 15:53

    자칫하다 봄은 그만 사라지고 여름이 오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뭔지 모르게 엄동이라는 생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 addr | edit/del 슈풍크 2010.04.29 16:26

      꽃피어 있던 벚나무가 언제 그랬냐는듯
      푸른 잎사귀로 뒤덮였습니다.
      시간이 계절이 살짝 두려워집니다.
      그만 여름이 올 것 같습니다.

  4. addr | edit/del | reply TreeBatman 2010.04.23 23:02

    예뻐요!!

  5. addr | edit/del | reply 녀름 2010.04.25 00:11

    넘 멋진 목련이네요. 이제 올해는 더 이상 목련을 찍을 수 없어서 아쉽네요. 그래서 또 계절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그러나봐요. ^^

    • addr | edit/del 슈풍크 2010.04.29 16:28

      네 이제 정말 다시 찍을 수 없는
      2010년의 목련이 되었네요.
      그래서 더 예뻐 보이나요.

      녀름님, 녀름은 왜 여름이 아니고 녀름일까요. 헤헤
      궁금해서요.. :)

  6. addr | edit/del | reply 위소보루 2010.04.27 11:18

    네번째랑 다섯번쨰의 그 느낌이 너무 좋아요 ^^

    주말에 제가 목련을 찍으러 나갔을 땐 성한 녀석들이 얼마 없더군요 ㅎ

    • addr | edit/del 슈풍크 2010.04.29 16:29

      감사합니다 :)

      네, 이제 다 지고 말았네요.
      그래도 올해는 큰비가 없어서
      목련지는 모습이 그나마 덜 처참했던 것 같아요.

  7. addr | edit/del | reply nihili 2010.04.27 23:59

    여기 사진하나중 마음에 드는데 카피가 안되네요^^;

    • addr | edit/del 슈풍크 2010.04.29 16:33

      에구.. 너무 활짝 열려있는 곳이라
      이미지 복사는 할 수 없게 해두었는데
      이곳에 오셔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8. addr | edit/del | reply anagu 2010.04.28 06:07

    사진도 음악도 둘다 너무 좋습니다.^^
    유독 색이 튀는 두번째 사진이 맘에 드는군요.

    • addr | edit/del 슈풍크 2010.04.29 16:34

      아, 두번째요..
      저두 그 사진이 좋은데요.
      같은 마음으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9. addr | edit/del | reply 2010.05.01 20:13

    비밀댓글입니다

  10. addr | edit/del | reply 마사루이, 2011.01.01 18:44 신고

    슈풍크님 이리로 오셨네요? ^_^
    저도 옮겼답니다! 반갑습니다!!